코스맥스파마, 뇌·말초순환 개선제 세미나 성료
은행엽 240mg 기반 경도인지장애 치료 전략 등 소개
2024.07.23 06:03 댓글쓰기



코스맥스파마(대표 이호경)는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은행엽 240mg 임상을 통한 치료 효과'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30여 제약사 임·직원이 참석했는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MO사가 위수탁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및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군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장에서 의료진이 인지기능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선택지는 생각보다 넓지 않은 실정이다. 


코스맥스파마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의약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신경과교실 주임교수와 대한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신경과 전문의 이광수 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광수 원장은 "치매(알츠하이머와 혈관성) 환자에게 사용되는 cholinesterase inhibitor 또는 memantin 치료 이외에 최근 신약으로 주사제가 소개되고 있으나, 그 효과 기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획기적이지 않은 현실"이라며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적극적인 치료법이 필요하고, 현재 급여 대상 치매약제나 보조제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엽에 대한 연구결과 등으로 볼 때,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은행엽 240mg은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마케팅·개발 실무자들이 은행엽 240mg 제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 은행엽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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