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금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이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했다.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신규 매출이 반영됐지만 HK이노엔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판매 종료,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2분기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509억으로 같은 기간 30.6% 증가, 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