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허가범위 초과 사용승인 등 논의
심평원, 이달 27일 심평포럼 개최…보험정책 등 현안 모색
2024.08.19 10:48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은 오는 8월 27일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46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필수의료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과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에 대한 개선 방향’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자리로 보건의료 전문가들 간 현장 소통을 추진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건강보험 급여체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중구 원장 환영사에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축사, 함명일 연구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난도·고위험 필수의료 수가 개선 현황과 과제 ▲한국과 일본 필수의료 관련 수가체계 비교와 시사점에 대해 심평원에서 조사·분석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신응진 특임원장(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을 좌장으로 의료계 및 정부 관계자가 함께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동철 소장(의약품정책연구소)이 ▲국외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임상 현장에서 허가범위 초과 사용 및 문제점에 대해 유철주 위원(심평원), 이상협 교수(세브란스병원), 김익용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표가 이어진다.


뒤이은 토론에서는 장양수 위원(심평원)을 좌장으로 학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제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함명일 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체계 제도의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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