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2024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이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이 후원했다.
광명베인그룹은 2022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국내 최초의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연합 컨소시엄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워크숍은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살펴본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폐쇄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정맥폐쇄술 시연이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전공의는 “만성정맥질환 증상과 접근법에 대해 접할 수 있었고, 정맥 시술법에 대해서도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범석 교수는 “만성정맥질환은 근골격계 통증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질환군이기에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