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제 '국내·국제특허' 출원
박셀바이오, '박스루킨-15' 대량생산·투여 관련 용량·용법 동시 진행
2024.08.27 20:35 댓글쓰기



박셀바이오가 '박스루킨-15'의 대량 생산 및 투여 용량·용법 등에 대해 국내 및 국제특허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앞서 지난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이번 특허 출원으로 박셀바이오는 상업화를 앞둔 박스루킨-15 지적재산권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초석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스루킨-15는 개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반려견의 암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유선종양 절제 수술을 받은 환견 55마리(시험군 27마리, 대조군 28마리)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박스루킨-15를 병용한 환견이 종양제거 수술만 받은 환견에 비해 임상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삶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상용화도 가속화할 것이며, 성과를 내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이번 PCT 출원을 발판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글로벌 시장으로 박스루킨-15 수출과 기술이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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