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 재택의료' 우수 사례 발표회
2024.09.26 09:14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우수 사례 발표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발표회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원활한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해당 발표회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93개소 의료기관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요양기관 종별(의원, 한의원, 지방의료원, 보건소)로 선정된 4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사례 발표 기관은 1차 시범사업(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는 재택의료센터 중 그간의 이용자 현황, 공공의료 역할수행 등 운영 실적이 우수한 요양기관이다.


선정 기관은▴연세송내과의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마을한의원(이하 ‘건강한마을한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종로보건소가 종별로 각각 선정됐다.


첫 번째 발표는 의원 부분 우수사례인 연세송내과의원 장윤호 작업치료사가 ‘재택의료센터에 작업치료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재택의료 현장에서의 작업치료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건강한마을한의원 이성아 원장이 ‘비약물적 통증 조절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자원 연계’를 주제로 환자중심, 원인 중심적 접근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방의료원 우수 사례인 경기도의료원은 김신애 가정의학과 과장이 ‘경기도형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연계한 확장된 형태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서울 종로보건소의 장은영 간호사는 ‘지역사회 밀착형 환자 중심 현장사례와 공공보건의료 측면 재택의료 운영사례’를 발표해 현장 간호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 중 일부는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인숙 건보공단 요양기준실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도가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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