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간호본부는 최근 서울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 중앙대병원 간호본부 책임자급 80여 명은 망원 한강공원 주변 2km 구간을 걸으며 환경을 정화했다.
이곳 병원은 잔반줄이기 캠페인‧의료폐기물 구분 배출,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 등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간호본부는 "희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간호사 직업 특성을 살려 이번 책임자 워크숍을 환경보호 봉사 활동으로 기획했다"면서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간호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상희 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은 "올해 지속·실천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병원 간호 책임자들이 조직의 비전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