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최근 비대면진료 IT 솔루션 기업 솔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형당뇨 환자들의 평소 건강상태 측정값을 의료진에게 원활히 전달하고 비대면 상담과 진료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솔닥은 비대면진료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및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1형당뇨 환자들에게 원격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환우회는 환자들에게 비대면진료를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콘텐츠를 전파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1형당뇨병은 다양한 의료기기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환자 데이터가 의료진과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의료기기 처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이번 협약은 원격의료 솔루션을 통해 환자 접근성 개선 뿐 아니라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치료 프로토콜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