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승인 대세…전국 의대 학생회장·대표 모임 촉각
이달 15일, 금년 2월 의정갈등 촉발 후 처음 개최…내년 복귀 포함 논의 주목
2024.11.05 05:11 댓글쓰기

전국 40개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의과대학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총회를 연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오는 11월 15일 오전 2월 의정 갈등 이후 처음으로 전체 학생대표자 총회를 개최한다.


대학별 학생회장과 학년별 대표 6명 등 총 7명이 모두 회의에 참석할 경우 참석자 규모는 280명에 이를 전망이다.


교육부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의대생 휴학 승인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한 데 모여 휴학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총회에서는 정부가 바라는 대로 의대생들이 내년에 복귀를 약속하는 등의 적극적인 화답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40곳에 '의과대학 학사 운영 안내'라는 공문을 통해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학생들이 결정할 일이지만, 나는 (학생들이) 내년에도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학생들은 이미 군대로 빠져나가고 있다. 그들은 이미 계산을 끝냈다"고 말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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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반사 11.05 15:08
    입대, 질병, 경제적 사정 등 합리적인 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는 휴학계를 대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받아준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서 한시적으로 용인하는 일이 있더라도 수업여건 등으로 인해 일정기간 내에 복학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학생의 귀책사유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퇴학이 되도록 해야 된다.
  • 그리고 11.05 14:03
    이정부의 정책에 치가 떨린다나는.  거기에 놀아나는 개돼지가 더 치가떨리고.  나중 후회할 준비들이나해라. 진심 의사들이 돈때문에 저러는거로 보이냐바보들아
  • ㅇㅇ 11.06 15:13
    밥그릇 때문 아니면 뭔가? 의사들의 역겨운 점 중 하나는 결국 돈의 논리때문에 이런 추한 행태를 보인다는 것을 인정을 안한다는 점이다. 일본이나 미국으로 의사이민 가지 않는 이유는 제일 그 나라들이 한국 면허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결국 한국의 의사 수입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영국이나 일본이 그렇듯이 미용시장은 간호사에게도 개방하여야 한다.
  • 솟은 11.05 13:43
    현직 의대생들은 신입 의대생이 0명이 될때까지 휴학해라. 그러나 저러나 4500명의 신입생은 내년부터 공급하고 모자라면 500명씩 더 늘릴거다. 의사놈들의 이기심에 치가 갈린다.
  • 그래 11.05 14:01
    ㅎㅎ신입의대생도 마찬가지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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