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늘(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깨.알.누.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심폐소생술 인식을 고취하고, 응급상황에서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깨.알.누.사’는 심폐소생술 핵심 동작인 깨우기, 알리기, 누르기, 사용하기(자동심장충격기)를 뜻한다.
챌린지는 의료진, 구급대원, 경찰, 보건교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종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통해 직종별 참여자가 ‘깨.알.누.사’ 동작 중 하나를 설명하고, 지목된 참여자가 다음 동작을 이어 소개하면 된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어느 누구라도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