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2024.11.25 15:30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2일 암병원 4층 2주사실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 실제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 후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진행됐으며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체계 업무 수행부터 정부지침에 따른 조치 시행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앞서 11일과 13일에는 시설 운영과 관리 현황 점검 라운딩 및 고위험부서를 대상으로 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진행됐다.


병원 위성헌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의료기관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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