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이 최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987년 창립된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의료, 컴퓨터공학, 인지과학, 산업공학, 경영정보학 등 다학제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분야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엽 차기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병원에서 생성되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및 학회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종엽 차기 이사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