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格) 높아진 더자인병원 "필수‧중증의료 강화"
종합병원 승격 계기 새로운 도약 '인자한 의술(醫術) 실현' 지향
2025.01.21 07:28 댓글쓰기



개원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주민 건강을 든든히 지켜온 더자인병원이 종합병원 승격을 계기로 보다 단단한 성장을 예고했다.


진료환경이 날로 힘겨워 지고 있음에도 지역 거점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보다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자인의료재단 더자인병원은 지난 1월 15일 병원 강당에서 2025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새 미션으로는 ‘어머니 사랑 같은 어진 마음으로 의술(醫術)을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공헌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비전은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신뢰를 주는 병원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으로 혁신하는 병원 ▲환자에게 안전을,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병원 등 3개를 설정했다.


병원 핵심 가치 '진료 전문성·진료시스템 혁신·환자안전·상호 존중과 소통'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는 ▲진료 전문성 ▲진료시스템 혁신 ▲환자안전 ▲상호 존중과 소통 등을 제시했다.


자인의료재단 류은경 이사장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 요구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보다 신뢰 받는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비전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중장기 전략과제로는 야간 및 주말 진료 확대, 대학병원과 협력 확대, 진료의 고도화 및 전문화 등을 강조했다.


김병헌 병원장은 “종합병원 승격을 계기로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진료와 환자 중심 의료시스템을 강화해 병원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내가 먼저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병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더자인병원은 2001년 11월 개원 이래 25년간 우수한 의료진 및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주민에게 질(質)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5월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 규모나 진료 전문성 측면에서 개원 이래 가장 의미 있는 변곡점을 만들었다.


더자인병원은 심뇌혈관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비롯해 정형외과 등 15개 진료과, 277병상, 중환자실, 응급실, 혈관조영실, 대학병원급 영상의학센터 등을 보유하며 진료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17년 시작, 환자 본인 부담금을 낮추는 신포괄수가제를 2020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2월에는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증축 및 주차장 증설로 하드웨어까지 겸비한 더자인병원은 2024년 5월 종합병원 승격되며 보다 상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실제 종합병원 승격 이후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했고,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진료환경도 구축했다. 


류은경 이사장은 “종합병원 승격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명품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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