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부산진소방서 "설연휴 진료체계 유지"
응급진료상황 점검 회의 개최…"심뇌혈관질환·독감환자 적극 대처"
2025.01.17 11:36 댓글쓰기

부산 온종합병원은 부산진소방서와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공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병원은 부산진소방서와 회의를 갖고, 설 연휴 응급 진료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부산진소방서는 “설 연휴가 포함된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보름간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설날 병·의원 휴진과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병원 협조를 요청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 서장은 “최근 전국에 감염비상이 걸린 독감환자 진료를 위해 선제적으로 100병상 특별입원실을 마련했다는 병원 측의 발 빠른 대응조치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 응급환자 특별대응기간에 심정지나 뇌졸중 환자 등 골든타임을 다투는 초 응급 심뇌혈관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종합병원은 1월 13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3주간 병원 7층에 100병상을 확보해 독감환자들을 격리 입원 진료할 수 있게 했다. 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통해 독감환자(의사환자 포함)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설 연휴 의료진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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