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서울대·서울성모·세브란스병원 '지정'
질병청,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 운영…"대규모 검사 역량 확보"
2025.01.23 05:47 댓글쓰기



고려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4곳이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 기관으로 시범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4개 의료기관을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 기관으로 시범 지정하고 1월 22일 세브란스병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 기관 지정은 감염병 위기 시 최단기간 내 대규모 검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검사 역량을 보유한 검사기관을 사전에 지정하는 제도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검사 역량을 동시에 활용하는 대규모 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질병청은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인 진단검사의학재단과 협업, 시범 지정을 희망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감염병 검사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4곳이 지정됐다.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 기관은 질병청과 협력해 모의훈련, 공동 숙련도 평가 등 감염병 위기대비 활동에 참여한다. 위기 시 병원체 확인 진단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팬데믹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민간 의료기관의 우수한 진단검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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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o 01.23 16:37
    제목이 길어도 알아듣게 써야지 뭐 제목만 보면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나도 모르겠음
  • hvi 01.23 07:44
    앞으로는 제목에 어떤 것 지정인지 알 수 있도록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기자 01.23 09:28
    제목이 너무 길어져서 부제에 관련 내용을 넣었습니다.



    관심 감사드리며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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