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2025.02.03 11:38 댓글쓰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진료협력병원과 네트워크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진료협력병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수 대외협력실장이 간담회 사회를 맡고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이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소개 ▲진료협력병원 협력 네트워크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소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서 중앙대병원은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와 호흡곤란·의식장애 등 KTAS(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의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한다. 


이에 음압병실 11병상을 포함한 중환자실 20여 병상을 증설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중환자실 확충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료협력병원들과는 환자 정보를 공유해 패스트트랙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의뢰시스템을 마련한다. 


수술 및 심뇌혈관 급성기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집 근처에서 회복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송하는 진료협력 네트워크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와 전담간호사 비중을 확대한다. 또 다학제 진료를 통해 최고 수준의 치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협력병원들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강화해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환자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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