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매출 2887억·영업익 563억
전년대비 3.5%·2.4% 증가···개량신약 성장 기반 '최대 실적' 달성
2025.02.04 05:53 댓글쓰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해 매출액 2887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년도 성적을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4% 성장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반한 결과다.


개량신약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 증가로 323억원으로 마감했다.


회사 측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실로스탄 CR’ 포함 개량신약 품목이 성장세를 크게 보였다.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라베미니정’ 처방 실적이 100억원을 넘어 블록버스터 품목이 6개가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약 30여 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순환기, 호흡기 치료제가 매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는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7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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