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완 충청남도서산의료원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영완 원장은 연합회 정관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거쳐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김영완 원장은 회장 선출 소감에서 "지방의료원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위상 재정립을 위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급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연합회 역점 추진 과제로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지방의료원 기여에 대한 정당한 인정 추진 ▲연합회 효율적 운영 ▲지방의료원장 간 소통 강화 ▲(가칭)정책위원회 활성화 ▲노사문화 개선 및 협력 강화 ▲지방의료원 EMR 등 병원 전산 현대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완 원장은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취임한 이후 두 번의 임기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충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감사, KMA Policy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사회 및 공공의학회, 대한병원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