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영업익 825억…전년比 17.8% ↓
R&D 증가 등 연구개발비 대폭 늘었지만 이익률 두자릿수 유지
2025.02.08 06:35 댓글쓰기



JW중외제약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71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7.8% 줄은 8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5%로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5.8% 증가한 676억 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37억 원으로 전년 5819억 원 대비 0.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 대비 8.9% 줄어든 5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7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은 1619억 원으로 9.3% 늘었으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07% 증가한 489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2470억 원으로 지난해(2478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 중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2.6% 성장한 7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 성장세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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