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뇌전증 명의' 홍승봉 교수 영입
뇌신경외과 치료 새로운 지평 개막…올 3월 '뇌전증수면센터' 개소
2025.02.12 14:19 댓글쓰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뇌신경외과 치료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뇌전증수면치료 분야 전문 의료진을 초빙했다.


병원은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신설하고 뇌전증 집중 치료 및 뇌신경외과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뇌·척추 관절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은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前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사진)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승봉 교수는 뇌전증 및 수면의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로 특히 뇌전증 수술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을 연임했으며, 대한수면학회와 아시아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계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홍 교수는 뇌전증 수술적 치료 기반이 미흡한 국내 실정에 주목, 관련 치료 접근성 향상을 적극 추진하는 등 뇌전증 치료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2020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국내 최초로 뇌전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뇌전증 치료 향상을 위한 뇌자도 장비 도입과 수술 로봇 보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세계뇌전증퇴치연맹(ILAE)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전증 최고업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홍승봉 교수 초빙과 함께 오는 3월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신설하고 뇌전증 집중 치료 및 뇌신경외과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홍승봉 교수를 중심으로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 의료진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고품질 진료를 제공한다.


홍승봉 교수는 “우수한 진료 역량을 갖춘 강남베드로병원 비전에 공감해 뇌전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뇌전증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홍승봉 교수 영입과 뇌전증 치료전문 센터 구축을 통해 신경외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관련 치료 새로운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뇌전증 치료 질적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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