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회사는 바이탈케어가 국내 최초로 패혈증, 사망 등의 다양한 적응증 발생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향적연구 및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연구를 포함한 6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 바이탈케어 임상적 유효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해 FDA 510(k) 인증을 획득한 점이 국내외 여러 의료기관 관심을 모았다. 현재 바이탈케어는 현재 국내 90개 이상 병원에 도입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최근 FDA 인증을 받은 바이탈케어를 통해 올해 HIMSS 2025에서 미국 시장에 제품 우수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미국 시장 진출에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현장에 바이탈케어 임상적 유효성을 소개하고, 미국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