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은 최근 환자 편의 증대와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센텀종합병원은 우선 류마티스내과와 비뇨의학과에서 외래 및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류마티스내과의 경우 재진 환자뿐만 아니라 비외상성 관절통에 한해 신환 및 초진 환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비뇨의학과는 신환 및 초진을 제외한 재진 환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방법은 병원 대표번호를 통해 예약한 뒤 안내에 따라 시간에 맞춰 영상통화로 진료를 받으면 된다.
수납은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처방전은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팩스가 전송된다.
부산센텀병원은 지난 2002년 12월 개원해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에 높은 전문성을 유지하며 지역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종합병원(477병상)으로 승격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진료 시행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