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日 신약 개발社 라퀄리아 '1대 주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 '10.61%' 확보···2010년 케이캡 기술이전
2025.03.24 11:54 댓글쓰기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일본의 신약 연구개발 기업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259만 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곳이다.


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을 포함해 인체용 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등 총 4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캡 일본 진출을 포함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