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은 최근 교육동 지하주차장 완공식을 개최했다. 주차장은 사용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4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 주차장은 병원 북측 보조출입구 인근 교육동 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상부를 포함한 연면적 8706㎡, 232면 규모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병원의 총 주차면수는 877면에서 982면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교육동 건설 후 주차 수요를 예상해 지하 2층에 38면 규모 증설 공간을 미리 확보해뒀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 단기 마스터플랜 사업을 시작해 본관 외래 및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이번 교육동 지하주차장 건축까지 차질 없이 완료했다.
향후 외래 공간을 재배치해 진료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주차장 확보를 통해 진일보한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교육동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해 내원객 편의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