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태 제주한국병원장, 보령의료봉사상 상금 기부
500만원에 500만원 추가 1000만원 대한적십자사 전달
2025.03.28 07:28 댓글쓰기

혜인의료재단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이 ‘제41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제주한국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 병원장 등은 보령의료봉사상 상금 500만원을 포함 총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이웃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올해 41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한 병원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상권가정의학과의원 이상권 원장 등이 선정됐다. 


한승태 병원장은 1983년 제주한국병원 설립 이래 지속돼 온 봉사와 헌신을 더 큰 나눔으로 이어 나가, 제주도 의료인 중 최초로 제41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 병원장은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며 헌신하겠다. 개원 이후 한결같이 병원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제주 거점병원으로 도민에게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라는 당부로 여기고, 제주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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