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제의대도 복귀…40개 의대 마무리
학생 전원 등록했지만 교실 한산…내년 정원 조정은 '출석률' 관건
2025.04.02 16:01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중 유일하게 복귀율이 저조했던 인제대 의대생들도 이번 학기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제대 의대 학생회는 전날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전체 학생 500여명 중 미등록한 370명이 등록금을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인제대의 등록금 납부 기한은 이달 4일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1일 기준 40개 의대 중 35개 대학이 전원 복귀를 결정했고, 4개 대학은 90% 이상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제대는 복귀율이 24.2%에 그치며 제적생이 대거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다.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회원 대상 설문 결과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예정인 학생이 3.9%에 그친다며 "협회 방향성은 '투쟁'으로 수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순 등록 여부가 아닌, 실제 수업 참여율이 향후 의대 정원 조정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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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의대생들이 존경한다는 04.02 17:05
    박단이 네 팔이나 먼저 짤라라. 남의 팔 먼저 자르려들지말고,



    박젤렌스키네. 럼프형 왈, 너에겐 더이상 내놓을 카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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