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석상윤 과장, 日 의료진에 척추수술 전수
2025.05.08 10:46 댓글쓰기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석상윤 과장이 최근 일본 도쿄대학병원을 포함한 총 3개 국립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석 과장은 일본척추외과학회(JSSR) 주관 ‘2025 Travelling Fellowship Program’에 한국 대표로 선정돼 약 2주간 삼성서울병원 강동호 교수와 현지 대학병원에서 학술 교류를 수행했다.


이번 연수 중 석 과장은 일본 의료진 요청에 따라 도쿄대학병원, 홋카이도대학병원, 신슈대학병원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개론 △경추 및 흉요추 질환에서의 수술을 강의했다.


일본 의료진은 “한국의 선도적인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기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법이다.


세계 각국 의료진이 해당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으며, 이번 석 과장의 강의는 한국의 척추 수술 기술력을 일본 의료계에 직접 전수한 자리로 평가된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 수술법을 소개하고 직접 교육한 것은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며 “일본에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활발한 토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부민병원의 척추 내시경 수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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