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폐암의 진단과 치료, 수술 후 관리 등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시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인천지역암센터, 폐센터 폐암클리닉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폐암의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 재활치료 등 각 진료 분야 전문의들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폐암 초기 증상과 진단(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범수 교수) △수술적 치료와 관리(심장혈관흉부외과 이소영 교수) △면역, 표적, 세포독성 항암치료 등 전신치료(종양내과 조은경 교수) △최신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이규찬 교수) △수술 전·후 호흡재활운동법 (재활의학과 유제현 교수) 등을 강연한다.
이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경선영 교수가 기타 폐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폐암 환자 및 가족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 청강할 수 있다.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2022년 한해 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만6428명으로 2018년 9만1192명과 비교하면 2만5236명 늘었다. 5년 간 27%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6.3%였다.
박정웅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폐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민들이 폐 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고, 폐암 환자들은 치료 후 건강한 삶을 위한 관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