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나란히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의 소아청소년과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진료역량과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갖춘 2차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30개 병원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화상(5개소), 수지접합(8개소), 분만·소아(15개소), 뇌혈관(2개소) 등이며, 이 중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는 단 3곳만 됐다. 3곳 중 2곳이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이미 지난 4월부터 환아들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친구클리닉'을 운영하며, 야간·심야시간대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소아 필수의료 강화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번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 운영 기반 위에서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성관 이사장은 “이번 필수특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추구해온 신념과 24시간 진료체계에 대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을 위한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언제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