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최근 고창, 순창, 정읍 소방서 소속 현장 구급대원 139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소생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SALS)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한 효과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의료지도 의사와 구급대원이 참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과정이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참여, 영상통화를 활용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 능력과 의료지도 의사와의 실시간 소통 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고창, 순창, 정읍 소방서는 올해 6월부터 정식으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속 구급대원 139명이 총 9회에 걸쳐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전북대병원은 전북 전 지역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중이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119구급대와의 실시간 의료지도를 통해 도내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2022년 8.6%였던 전북자치도의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시행 이후, 2024년 14.7%로 크게 상승했다.
실제 현장 응급처치 역량이 크게 개선됐고, 지역 중증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SALS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급의료체계 고도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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