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소아진료실’ 야간·휴일 응급 공백 해소
1년 4개월간 2600여명 진료…75%, 야간·휴일 방문
2025.08.13 07:32 댓글쓰기



전라북도가 소아 응급의료 공백 해소 방안으로 원광대학교병원과 운영 중인 ‘소아진료실’이 야간·휴일에도 문을 열며 도민들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소아진료실은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에 설치돼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자정까지 진료를 이어간다.


평일 외래 진료 종료 후나 동네 소아과 진료가 어려운 주말·공휴일에도 운영돼 야간·휴일 소아응급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운영 첫 달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소아진료실을 찾은 환자는 총 2625명으로, 월평균 164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약 75%인 1954명이 야간이나 휴일에 내원했다. 


도내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타 시·도에서 방문한 환자도 319명(12.15%)에 달해 도내외 소아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노창환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익산지역에서 원광대병원이 자정까지 소아진료실을 운영해 소아 응급진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 응급환자가 도내 어디서든 야간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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