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최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약 3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지난해 7월 1000례 달성 이후 1년여 만에 2배로 증가했다.
2000번째 수술은 산부인과 최현진 교수가 집도했다. 최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환자는 빠르게 회복해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
개원과 동시에 다빈치 Xi를 도입한 중앙대광명병원은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위암·간암·췌담도암·부인암 등 고난도의 중증질환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담석증, 탈장 등 다양한 질환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치료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다빈치SP를 도입했다. 다빈치SP는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출혈을 줄이며,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는다.
병원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며 학술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최신 로봇수술 기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연구부터 수술 후 환자 회복 과정을 분석하는 데이터 연구까지 폭넓게 진행 중이다. 일부 연구는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용성 로봇수술센터장은 “숙련된 집도의와 마취통증의학과의 협진, 환자 맞춤형 수술계획, 최신 장비를 활용한 정밀 술기 덕분에 합병증 최소화와 빠른 회복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훈 병원장은 “2000례 달성은 병원의 수술 인프라와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입증한다”며 “고난도 중증수술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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