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9일, 7일간) 동안 공백 없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총 947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휴는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이후 첫 명절로, 병원은 소아 및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인력과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연휴 기간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환자 비율은 30.5%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역 내 소아응급 진료의 공백을 해소하고, 소아응급 진료 접근성이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일산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전담 진료구역을 상시 개방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연휴 기간 전담 배치해 야간·공휴일에도 진료 공백 없이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응급실 내원 소아환자의 6.6%가 입원치료로 연계되는 등 중증 소아환자까지 끊김 없는 치료가 이뤄졌다. 이러한 안정적인 운영은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지원과 협력체계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이다.
경기도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인력 확충, 진료 프로토콜 표준화가 이뤄지면서 일산병원은 지역 내 소아응급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추석 연휴에도 지역 소아환자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연휴기간 심근경색·외상·출혈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술과 시술도 원활히 진행됐다.
‘심혈관 핫트라인(Hot Line)’ 협진체계를 통해 응급 ECMO 시술 등 고난도 심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파주시·고양시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응급이송부터 시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아래 명절 연휴에도 공백 없는 진료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공공병원 사명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소아응급, 심혈관질환,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필수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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