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간호부는 최근 송년모임을 통해 한해 동안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돌봄활동을 마무리했다.

돌봄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들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양샘병원 간호부는 16개 그룹이 각각 한 명의 어르신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매월 셋째 주 정기 방문을 실시했다. 

방문 시 기본 활력 징후 확인 등 간단한 건강 상태 체크를 진행했으며, 일상 상담 및 말벗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받고 있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0개월 간의 돌봄 활동 종료 후에는 병원 주관으로 ‘안양동 어르신 건강기원 송년모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돌봄사업 대상 어르신들이 초청돼 식사 대접과 선물 증정이 이뤄졌다.

임호순 간호본부장은 “이번 돌봄 활동은 의료진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