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은 최근 청산MK문화관에서 '고령사회의 가족 역학: 국가 간 비교'를 주제로 2025 겨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탈리아·독일·미국·중국·싱가포르·한국 등 여러 국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족 구조의 변화와 그 영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성인기 전환과 출산 세션에서는 보코니대학교 사무엘 플라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코니대 아른스타인 아스베 교수가 ‘성인기 전환 설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보코니대 레티치아 멘카리니 교수는 ‘이탈리아·독일 등 4개국 출산 의도 트레이드오프’를, 프린스턴대 알리시아 아드세라 교수가 ‘소득·여가와 출산 기회비용’을 다뤘다.
가족 불안정성과 생산적 노화 세션에서는 고려대 이상수 교수가 ‘한국 이혼 가정의 교육 차이와 자녀 역할’, 싱가포르국립대 센후 왕 교수가 ‘중국 이혼 동기 변화’를 발표했다.
생애 과정과 주거 형태 세션에서는 프린스턴대 제임스 레이모 교수가 ‘생애 주기별 독거 생활’, 펜실베이니아대 박현준 교수가 ‘한국 40년 독거 추세’를 논의했다.
윤석준 원장(예방의학교실)은 “급속 고령화 속 가족 역학 변화가 대한민국 정책에 커다란 시사점을 줄 것”이라며 “학계·정책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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