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신약·비만치료제·CDMO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등 금년 제약업계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말띠 오너·전문경영인(CEO)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제약바이오 산업이 타업종 대비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고 주가도 급등하는 등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국가 간 협력 등 상황에서 기술이전 등에 대한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
다만, 정부가 재정 건전성 등을 위해 칼을 빼 든 '약가인하' 개선안을 내놓으며 제약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다가올 정책 변화에 대처할 적절한 경영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노익장 과시 54년생 오너 허일섭·박순재
1954년생 말띠 오너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올해 72세로, 개성상인 출신 허채경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의 5남이자 고(故) 허영섭 녹십자 창업주의 동생이다.
서울대 졸업 후 1991년 녹십자 부사장으로 입사, 2009년부터 회장직을 수행 중인 그룹 구심점이다. 조카들(허은철 GC녹십자 대표,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과 그룹을 이끌고 있다.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시장 안착과 백신 사업 글로벌 확장이 최우선 과제다. 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차세대 모달리티(세포·유전자 치료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도 1954년생 말띠다. LG생명과학(현 LG화학)에서 신약 개발을 주도한 바이오 1세대로, 알테오젠 창업 후 회사 비전과 발전에 역량을 쏟고 있다.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SC(피하주사) 변환 기술인 'ALT-B4'를 바탕으로 머크(MSD)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바이오텍 최초로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다.
2026년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금 유입 및 기업 인지도 상승을 노리고 있으며, 키트루다 SC 제형의 상업화가 본격화될 경우 막대한 로열티 수익을 통한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1966년생 말띠로, SK그룹의 M&A 전문가 출신 경영인이다. 2023년부터 SK케미칼 CEO를 맡아 화학·제약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부임 후 한때 추진됐던 SK케미칼의 제약사업 매각을 철회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는 중이다. 백신·신약 등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1966년 6월생으로 오너 2세다. 창업주 고(故) 조동섭 회장의 장남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1년 입사, 2025년 1월 회장으로 승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제약업을 넘어 미용,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벤처 투자(큐리언트 등)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지휘하고 있다. 국내 피부과 처방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재왕 지씨셀(GC셀) 대표이사도 1966년 10월생으로, 말띠 전문경영인이다. 1991년 GC녹십자 공채로 입사해 34년 이상 영업과 사업 전반을 경험한 '베테랑 녹십자맨'이다.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을 거쳐 2025년 3월 지씨셀 각자대표로 선임됐고, 현재 R&D 부문의 원성용 대표와 '투톱' 체제를 이루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검체검사 서비스와 바이오 물류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국 관계사인 바이오센트릭을 통한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상훈 고려제약 대표이사는 오너 2세로 1966년이다. 박상훈 대표는 고려제약 사장으로, 부친 박해룡 고려제약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고려제약을 이끌고 있다.
LG증권과 스위스은행 워버그(Swiss Bank Corp Warburg)를 거쳐 1998년 고려제약에 입사했다.고려제약에서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05년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와 진양곤 HLB그룹 회장도 1966년생 말띠 리더다.
최호일 대표는 LG생명과학 등을 거쳐 1997년 펩트론을 설립한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고, 진양곤 회장은 2008년 '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희석 일양바이오팜 대표는 1978년생으로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의 차남이자 오너 3세다. 일양바이오팜은 그룹 내에서 일반의약품(OTC) 및 제네릭 위탁생산(CMO)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정 대표는 생산 설비 고도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독자적인 생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은 그룹 오너 2세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졸업 후 코스맥스 입사, 미국 법인 대표를 거쳐 2025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N화장품 ODM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중국 시장 회복 및 미국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을 넘어 건기식(코스맥스엔비티)과 시너지를 도모 중이다.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도 1978년 출생했으며 유한양행 마케팅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유한양행 헬스케어 사업부 분사 당시부터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프리미엄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 사업 시작부터 컨설팅 및 기획을 담당하며 시장에 안착 시켰다. 그룹 차세대 먹거리인 건기식 및 기능성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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