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그룹이 오너 3세의 전면 등판과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를 동시에 담은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중장기 승계 구도와 계열사 책임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종근당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이주원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한편 핵심 계열사인 경보제약 김태영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전무·상무·이사 승진자는 종근당 8명, 종근당바이오 1명, 경보제약 1명 등 총 10명이다.
오너 3세 승진 ‘수업 단계’에서 ‘책임 경영’으로
이주원 상무는 종근당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 손자이자 이장한 회장 장남으로 그룹 오너 3세다.
지난 2018년 종근당산업 사내이사로 입사한 이후 개발기획팀장, 종근당바이오 기타비상무이사를 거치며 R&D와 사업 기획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해 이사 승진에 이어 1년 만에 상무로 승진한 것은 경영 수업 단계를 넘어 실질적 책임 경영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 9월 경보제약 지분을 증여 받아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점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직급 상승을 넘어 향후 그룹 지배구조와 연계된 중장기 포석임을 보여준다.
연구개발과 계열사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 축적 이후 오너 3세가 어떤 역할과 성과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경보제약 사장 승진 김태영…핵심 계열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경보제약을 이끌어온 김태영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2018년부터 경보제약 대표를 맡아왔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종근당홀딩스 대표를 겸직했다.
이는 계열사 실적과 안정적 운영을 이끈 전문경영인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책임과 권한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종근당그룹이 오너 3세의 단계적 승계 준비와 전문경영인 중심 책임경영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너 일가는 중장기 비전과 지배구조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각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이 성과로 증명하는 구조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메시지다.
향후 이주원 상무가 R&D와 신사업에서 어떤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지, 김태영 사장 체제의 경보제약이 실적과 체질 개선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종근당 행보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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