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전경철 교수가 Rh-형 혈액형을 가진 40대 여성환자의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병원에 따르면 20cm 크기의 거대 자궁근종에 대해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와 수술 중 자가혈 회수 시스템(자가수혈기, Cell Saver)을 병행한 자궁절제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내원 당시 자궁 전체를 가득 채울 정도의 거대 자궁근종과 심한 빈혈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근종이 고위험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자궁 보존을 위한 근종절제술이 어렵다고 판단됐다.
의료진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특히 해당 환자는 Rh-형 혈액형으로, 수술 중 대량 출혈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환자였다.
이에 의료진은 출혈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로봇수술과 함께, 수술 중 발생한 혈액을 회수·정제해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Cell Saver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Rh 혈액형은 전 세계 인구의 약 85%가 Rh+형, 15%가 Rh-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Rh-형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이로 인해 대량 출혈 가능성이 있는 수술에서는 동종 혈액 수혈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출혈 자체를 줄이는 고도의 수술 전략이 필수적이다.
Cell Saver는 수술 중 출혈된 혈액을 회수해 불순물을 제거한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자가혈 회수 장비로, 동종 수혈을 줄이고 면역학적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수술에서는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Cell Saver의 자가혈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Rh-형 환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인 출혈과 수혈 부담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양성 종양으로, 30~40대 여성의 약 40~5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정상 자궁의 무게가 약 60g인 데 비해, 일반적으로 250g 이상일 경우 ‘거대 자궁근종’으로 분류된다.
자궁절제술에 활용되는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한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약 10배 확대된 시야와 36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을 통해 주요 혈관과 주변 장기를 확인할 수 있어 대량 출혈 위험이 높은 거대 자궁절제 수술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전경철 교수는 “다빈치 5 로봇수술과 Cell Saver를 병행 적용함으로써 출혈과 수혈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 Rh- 40 .
20cm 5 (, Cell Saver) .
, .
. Rh- , .
, Cell Saver .
Rh 85% Rh+, 15% Rh- , Rh- .
.
Cell Saver , .
Cell Saver Rh- .
, 30~40 40~50% .
60g , 250g .
.
10 360 .
5 Cell S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