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차병원 'AI 병상관리'…신일병원, 씽크 도입
병동 전환 가속…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 의료기관 확대"
2026.01.23 12:02 댓글쓰기

신일병원(병원장 유인협)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서울 강북구 지역 2차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도입했다.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병동에 적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일병원은 위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의료진이 환자 곁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병동을 만들기 위해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도입은 전 병상(52병상)에서 완료됐으며, 향후 병상 증설 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씽크’는 환자의 활력징후와 상태 변화를 24시간 자동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AI 기반 통합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보호자가 상시 병상 곁에서 대기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 역시 보다 안정적인 병동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입원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


또한 활력징후 측정 등 반복적 기록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의료진은 보다 전문적인 판단과 환자 맞춤 설명, 정서적 지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진 피로도는 낮아지고, 진료·간호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일병원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내과·외과 진료는 물론 365일 응급수술,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형 병동 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인협 신일병원 병원장은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병동 운영 기준을 ‘업무 중심’에서 ‘환자 안전과 편안함 중심’으로 전환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중심 병동, 의료진이 환자 곁에 오래 머무를 병원,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종합병원·전문병원 이어 지역 2차병원까지 ‘씽크’ 확대


신일병원의 씽크 도입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확장 흐름과 닿아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씽크 출시 이후 인천백병원, 나은병원, 동탄시티병원, 김포우리병원, 평택성모병원, 좋은선린병원, 남양주한양병원, 센트럴병원, 연세새로운병원 등 지역 주요 병원에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왔다.


씽크를 도입한 의료진은 병실 출입 없이도 주요 생체신호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감염 위험을 낮추면서 환자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종합병원뿐 아니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환자 이동성과 안전 관리가 중요한 ‘특화 병원’으로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씽크가 중환자실은 물론 일반병동, 재활병동, 응급실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의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수 있는 범용성과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현장 부담을 덜고 환자 안전을 높이는 대웅제약의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을 통해 병원 운영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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