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라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안착”
조용수 전남대병원 교수 “119대원들 만족도 높고 환자 강제 배정 없어”
2026.03.14 05:55 댓글쓰기

의료계의 고질적 난제인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최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장인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초기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용수 교수는 지난 1년여 전부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 지침’을 수립해 왔으며, 현재 해당 지역에서 중심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 119구급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하 광상실), 보건당국 간의 협조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상실의 중재 역할이 주효했다. 지역 지침에 따라 이송 지연이나 수용 곤란 사례가 발생할 경우 광상실로 의뢰돼 응급의료기관으로 적시에 수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급대원 현장 만족도 높고 의료계 우려 강제 배정 없다”


가장 주목할 점은 현장 구급대원들의 반응이다. 조 교수는 “소방 119구급대원들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역 지침에 따라 이송업무가 진행되면서 불필요한 혼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범사업 전(前)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됐던 ‘병원 강제 배정’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북은 각 지역의 응급의료 자원 현황이 다른 만큼 세부지침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들은 사업 초기임을 고려해 지역 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대응하는 상태다.


이번 발표는 2024년 9월 출범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용수 교수는 “현행 응급의료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소방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지역 지침에 따라 직통 전화(Hotline)를 통해 수용 능력을 사전 확인한 후 이송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했던 소위 ‘강제 배정’과 같은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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