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 심한 난소자궁내막종 로봇수술 ‘성공’
분당차병원 박현 교수, 과거 복부수술 받았던 환자에 다빈치 SP 적용
2026.03.17 05:10 댓글쓰기

분당차여성병원(병원장 김영탁)은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가 과거 복부수술로 배꼽 주변 유착이 심한 난소자궁내막종 환자를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난소자궁내막종으로 인한 만성 통증과 난임 위험을 동반한 40대 여성으로, 과거 상복부 복강경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었다.


박 교수는 수술 전 병력과 환자의 지속적인 복부 통증을 토대로 복강 내 장기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복부 유착은 수술 초기 접근을 어렵게 하고 출혈이나 장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수술 기법 선택에서 의료진 경험과 선제적 판단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박 교수는 복강 내 유착 가능성을 고려해 최소한의 조직 손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수술 방법으로 선택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관절형 로봇 팔과 카메라가 삽입돼 다각도로 움직이며 고해상도 3D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수술 방식이다. 유착이 심한 경우에도 비교적 정밀한 접근과 병변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수술 과정에서 환자는 배꼽 부위에 장, 대망, 복막 등이 복벽에 밀착돼 정상적인 해부학적 경계가 불분명한 상태였고, 수술 중 심한 복강 내 유착이 확인됐다.


난소자궁내막종은 유착이 단단하고 섬유화된 경우가 많아 수술 난도가 높은 편이며, 이번 환자 역시 향후 임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배꼽 부위 유착이 동반된 난소 수술은 일반적인 난소 수술보다 수술 시간이 평균 1시간 이상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환자는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통해 난소 병변 제거와 유착 박리가 진행됐으며, 수술은 약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박현 교수는 “난소자궁내막종은 가임력 보존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반복 수술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환자에서는 수술 기법 선택이 중요하다”며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정밀한 접근이 가능해 장기 보존과 향후 임신 가능성을 고려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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