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父子, 고대안암병원 발전기금 ‘3억’
금한산업 김경은 대표 2억·보성냉장 김재현 대표 1억 기부
2026.03.26 09:18 댓글쓰기



기업인 부자(父子)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나란히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세대를 잇는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금한산업 김경은 대표와 보성냉장 김재현 대표이사로부터 안암병원 발전 기금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경은 대표는 2억원, 김재현 대표이사는 1억원을 각각 기부하며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부자(父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식품공학과(69학번)를 졸업한 김경은 대표는 평소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1984년 ‘인봉장학금’을 조성해 장학생들이 다시 기부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장학 모델을 구축했으며, 1985년부터 모든 단과대학에서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26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누적 지급액은 21억원에 달한다. 인봉장학금의 현 잔액은 73억7500만원 규모로, 지속 가능한 장학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은 대표는 식품공학과 발전 기금으로도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본교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재현 대표이사 또한 부친의 뜻을 이어 인봉장학금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부자가 본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41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환경 개선과 의학연구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은 대표는 “이번 나눔이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와 의료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와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대표이사는 “아버지가 이어온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기부가 환자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전해준 뜻이 환자 치료는 물론 의학연구와 교육 전반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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