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수술 14년새 3배↑…‘최소 침습·폐 보존’ 대세
삼성서울병원 박성용 교수팀, 12만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26.04.15 12:03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국내 폐암 수술 건수가 지난 14년 간 3배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며, 수술기법 발전으로 환자들의 생존율과 회복 속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용·박준범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 함명일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단위 청구 데이터 12만4334건을 분석한 결과를 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


여성 및 고령환자 수술 비중 대폭 확대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간 폐암 수술 건수는 2010년 4557건에서 2023년 1만4184건으로 연평균 8.86%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술 증가는 인구 고령화와 저선량 흉부 CT(LDCT)를 이용한 조기 검진 활성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 환자 비중이 2010년 32.0%에서 2023년 44.7%로 크게 늘었으며, 80세 이상 고령 환자 수술 비중도 같은 기간 2.0%에서 6.2%로 약 3배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흉강경 수술 95% 육박…로봇수술 개흉술 ‘추월’


수술 기법 측면에서는 최소 침습 수술이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흉강경(VATS) 수술 비중은 2010년 52.9%에서 2023년 94.8%로 확대돼 현재 대부분의 폐암수술에 적용되고 있다. 


로봇 수술 또한 2023년 450건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개흉술 건수를 앞질렀다.


또 폐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소엽 절제술 비중이 높아져 쐐기 절제술은 9.0%에서 18.5%, 구역 절제술은 3.0%에서 17.9%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수술 성적 향상도 두드러졌다. 환자들의 중앙 재원 기간은 2010년 13일에서 2023년 7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됐으며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2.45%에서 0.76%로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일본 사례를 들어 한국에서도 수술 품질 관리와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폐암 수술 등록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

14 3 , . 


,    124334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


2010 4557 2023 14184 8.86% . 


CT(LDCT) . 


2010 32.0% 2023 44.7% , 80 2.0% 6.2% 3 .


95% ''



(VATS) 2010 52.9% 2023 94.8% . 


2023 450 .


9.0% 18.5%, 3.0% 17.9% .


. 2010 13 2023 7 30 2.45% 0.76%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