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자가검사용 성매개감염체 면역검사시약 품목 확대를 두고 비뇨의학과에 이어 산부인과 의사들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6일 식약처의 ‘자가검사용 성매개감염체 면역검사시약 품목 신설’ 행정예고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등 주요 성매개감염 병원체를 대상으로 일반 소비자가 의료인 개입 없이 검체 채취와 결과 판독을 수행하는 자가검사 허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의사회는 “성매개감염병(STI)은 단순한 개인 질환이 아니라 여성 생식건강, 임신 예후, 신생아 건강, 그리고 공중보건 전반에 직결되는 중대한 의료 영역”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행정예고는 산부인과 임상현장의 복잡성과 여성·모자보건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근시안적이고 위험한 정책“이라며 ”성매개감염병의 심각성과 그 사회적 파급력에 대한 인식 부재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여성 STI 무증상·비특이적 특성…“자가검사 근본적 한계”
특히 여성 성매개감염병은 무증상 비율이 높아 자가검사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실제 클라미디아는 약 70~80%, 임질은 절반 이상이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회는 “자가검사 키트는 부적절한 검체 채취 부위, 불충분한 검체량, 검사 시점의 부정확성으로 위음성을 양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곧 골반염(PID), 난관 손상, 불임, 자궁외임신, 만성 골반통이라는 평생 후유증을 만들 수 있다”면서 "라미디아와 임질 감염은 조산, 저체중 출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STI는 단독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산부인과에서는 HIV·B형간염·C형간염·매독 동반감염 검사와 수직감염 예방 프로토콜이 동시에 운영돼야 한다”고도 했다.
게다가 위양성과 위음성 모두 환자에게 이중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위양성은 불안과 사회적 낙인을 유발하고, 위음성은 감염 확산과 합병증 위험을 키운다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식약처는 자가검사용 성매개감염체 면역검사시약 품목 신설 행정예고를 즉각 철회하고, 관련 의료계 단체들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의사회는 여성과 태아·신생아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 본 행정예고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전면 재검토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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