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부산시가 북극항로 개척 등 글로벌 해양도시 전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동아대병원은 크루즈 관광객 대상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출발해 부산항 입항을 앞둔 크루즈선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선내 의료진 초기 진단 이후 부산크루즈관광협회를 통해 동아대병원 국제진료센터로 긴급 연락이 이뤄졌다.
이에 동아대병원은 즉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대응체계를 가동했고, 환자는 입항과 동시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통해 신속히 이송됐다. 병원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환자는 위급 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이번 대응은 동아대병원이 추진 중인 ‘크루즈 관광객 의료대응 체계’ 실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동아대병원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신속한 환자 이송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또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및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접수부터 진료, 행정 지원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크루즈 입항은 2025년 237회(약 40만 명)에서 2026년 447회(약 80만 명 이상)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크루즈 관광객 응급의료 대응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부산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전략에 맞춰 의료 안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사들에게 부산항이 ‘의료서비스가 보장된 안전한 모항’이라는 신뢰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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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37( 40 ) 2026 447( 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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