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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은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 2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국 네 번째이자 비수도권 지역에서 최초로 이룬 성과다.
특히 최근 해당 시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1500만~2000만 원 수준이던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 지역 내 최신 부정맥 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상태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활용되는 펄스장 절제술은 고압 전기장을 이용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기법이다. 열이나 저온을 이용하던 기존 시술과 달리 식도 등 주변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정맥팀을 총괄하는 심장내과 박형섭 교수는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펄스장 절제술 200례 달성과 건강보험 급여화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원정치료를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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