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 이후 성장을 이끌 차세대 연구개발(R&D) 전략을 구체화했다.
핵심은 임상 단계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기술수출, 국내 조건부 허가, 글로벌 공동임상, New Co 설립 등을 병행해 파이프라인 가치를 조기에 높이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8일 ‘연구개발(R&D) Day’를 열고 폐암신약 렉라자를 이을 후속 5개 핵심 신약을 공개했다. 이들 신약에 대해 임상 단계부터 기술이전과 상업화 등을 위한 고도화 전략 실행을 예고했다.
5개 신약은 ▲지속형 IgE Trap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 ▲FGF21/GLP-1 기반 MASH 치료제 YH25724 ▲HER2 표적 저해제 YH42946 ▲HER2/4-1BB 이중항체 네스프로타미그(Nesfrotamig, YH32367) ▲EGFR/4-1BB 이중항체 YH32364를 꼽았다.
유한양행은 라이선싱 딜의 최적 시점을 1상에서 초기 2상 단계로 보고 있다. 안전성과 초기 효능을 확인해 리스크를 낮추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기술수출하는 방식이다.
렉라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 후보물질을 넘어 병용 기반 패키지 전략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알레르기·MASH, 대형 임상 앞두고 기술수출 속도
레시게르셉트는 IgE와 자가항체를 동시에 겨냥하는 지속형 IgE Trap 계열 알레르기 치료제다.
IgE는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항체로, 이를 억제하면 두드러기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낮출 수 있다.
현재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임상 1상에서 표준치료제 오말리주맙 대비 free IgE 억제 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알레르기 치료제는 일부 환자에서 반응이 충분하지 않거나 아나필락시스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가 높은 IgE 환자와 자가항체 보유 환자 모두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글로벌 표준인 오말리주맙 대비 10배 강력한 결합력을 입증해 글로벌 ‘계열 내 최고 신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환자 등록 이후 유럽과 중국 내 환자 모니터링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식품 알레르기를 비롯해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천식 등으로 적응증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YH25724는 FGF21과 GLP-1 작용을 결합한 지속형 MASH 치료제다.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표적 관여도를 확인했으며, 향후 2상 또는 단독·병용 2상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MASH는 진단율과 처방률이 아직 낮아 성장 여력이 큰 분야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MASH 시장이 2030년 5조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YH25724가 FGF21 계열 대사·섬유화 개선 효과와 GLP-1 보완 작용을 통해 차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시거셉트와 YH25724는 대규모 임상 비용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기술수출 또는 국내외 펀딩 기반 New Co 설립 전략이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MASH, 만성신장질환 등 대형 임상이 필요한 후보물질에 대해 외부 자본을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항암제 후보 3종, 조건부 허가와 병용요법 개발
항암제 분야에서는 렉라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표적 저해제와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조합해 내성 발생을 억제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YH42946은 HER2 양성 고형암 치료를 겨냥한 HER2 TKI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용량 증량 단계에서 안전성과 부분반응 사례를 확인했다.
향후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등 특정 유전자 변이 암종에서 신속한 1/2상 임상을 통해 국내 조건부 허가를 추진하고, 다른 HER2 양성 암종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네스프로타미그는 HER2와 4-1BB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다. HER2 양성 종양 부위에서 4-1BB 면역활성을 증폭시키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후기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유한양행은 담도암 등 HER2 양성 고형암에서 개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2026년 임상 완료 후 식약처와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네스프로타미그와 YH42946 병용을 통해 HER2 신호전달을 세포 외부와 내부에서 동시에 차단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세포독성항암제를 배제한 1차 표준치료법 확립을 목표로, PD-1·PD-L1 면역항암제 병용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 협력도 추진한다.
YH32364는 EGFR 양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EGFR/4-1BB 이중항체다.
회사 측은 “임상 1상 용량 증량 마지막 단계로 두경부암 등 EGFR 과발현 암종에서 개발 가능성이 거론된다. YH32364를 SOS1 저해제 YH44529, PD-1·PD-L1 면역항암제 등 병용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R&D) .
, , , New Co .
28 (R&D) Day 5 . .
5 IgE Trap (Lesigercept, YH35324) FGF21/GLP-1 MASH YH25724 HER2 YH42946 HER2/4-1BB (Nesfrotamig, YH32367) EGFR/4-1BB YH32364 .
1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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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
IgE IgE Trap .
IgE , .
2 . 1 free I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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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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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25724 FGF21 GLP-1 MASH . 1 , , , 2 2 .
MASH .
MASH 2030 5 YH25724 FGF21 GLP-1 .
YH25724 New Co .
, MASH,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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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42946 HER2 HER2 TKI. 1 , .
HER2 1/2 , HER2 .
HER2 4-1BB . HER2 4-1BB , 1 .
HER2 , 2026 .
YH42946 HER2 . 1 , PD-1PD-L1 .
YH32364 EGFR EGFR/4-1BB .
“ 1 EGFR . YH32364 SOS1 YH44529, PD-1PD-L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