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이뮨온시아와의 이중항체 공동연구 계약 해지와 관련해 기술적 결함이나 연구 실패 때문이 아닌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종료된 공동연구는 연구 과정에서 양사 물질 간 물성 차이를 확인했고, 이중항체 최적화 과정이 전략적 협력의 목적인 효율성과 개발 기간 단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양사 합의 하에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통상적인 의사결정”이라며 “특정 기업의 기술적 결함 등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뮨온시아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2024년 체결한 면역관문 타깃 이중항체 공동연구 계약을 종료했다.
양사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 내 면역세포 활성을 높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협력해왔다.
당시 양사는 신규 면역관문 타깃 이중항체를 제작해 기존 PD-(L)1 항체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공동연구·기술이전 과제는 정상 추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계약 해지와 별개로 핵심 연구개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여러 파트너사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개발 과제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이전 연구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갤럭스 등과 신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기준 10곳이 넘는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유망 프로젝트에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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