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징역 30년·벌금 2500억 구형
검찰 “상장 폐지로 이어진 사기적 부정거래”…피해 주주들 “법정구속” 촉구
2026.06.12 06:57 댓글쓰기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였던 셀리버리 창업자 조대웅 대표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2500억원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 피해 주주들은 법정 최고형 선고와 함께 즉각적인 법정구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1일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대표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2500억 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사내이사 권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과 벌금 2500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한 두 피고인에게 공동으로 676억6782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의견에서 “조 대표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부당이득 규모가 676억원에 달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는 지속적인 적자 상태였고 신약 개발을 통한 실질적 매출도 미미했음에도 자금조달 과정에서 허위 공시가 이뤄졌다”며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에 걸맞은 투명한 경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세포투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한때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 자금 사용 내역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허위 공시와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셀리버리에 대한 상장적격성 심사를 진행했고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됐다.


주주연대는 재판 과정에서 조 대표 측이 제기한 해명에 대해 “사후적으로 만들어진 변명에 불과하다”며 검찰이 제시한 회계장부와 공시자료 등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혐의를 반박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주연대는 조 대표 주거지가 국세청으로부터 가압류된 상태이며 거액의 세금 체납 문제가 있고 가족들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도주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확인된 만큼 선고와 동시에 법정구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전달했다.


주주연대는 “형사사건 선고 이후 상장폐지로 금전적 손실을 입은 주주들과 함께 피고인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 구형량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인 만큼 최종 선고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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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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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악마같은놈아 06.12 23:11
    셀리버리 대표와 그일당들이 제대로 된 죄값을 받을수 있게 검찰이 구형한 30년이 꼭 선고 되어야 합니다.재판장님 꼭 엄벌에 처해주세요..셀리버리 대표는 수년간 SNS로 5만주주들을 가스라이팅 하며 1년에 1000억원에 현금을 말아 먹었습니다. 지금 5만주주,그 20만 가족들은 집안 경제가 파탄이나 하루하루를 죽지못해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제발 ㅈㄷㅇ과 그 일당들에게 엄벌에 처해주세요
  • 김영욱 06.12 22:23
    투자자들 모두 참으로 하후하루 엄청난 고통속에서 살아갈 의지조차도 송두리째 빼앗아 간 희대의사기꾼 조대웅이를 합당한 처벌을내려 투자자분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살아갈 용기를 줄수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이효정 06.12 22:10
    죄가 있다고 밝혀지면 벌을 달게 받는다고 했으니...판사님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삶과 희망을 뺏어 간 조대웅에게 무기징역을 구형 바랍니다..제발...
  • 참열씸 06.12 18:49
    검찰 구형만 봐도 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최종선고 확정 후 법정구속되길 기원합니다.
  • 06.12 18:23
    남의눈에 피눈물 나게하고 평생 감빵에 있어도 시원찮다
  • 비후 06.12 18:22
    30년도 약하죠.마음 같아서는 사형이 답이건만..
  • 시내 06.12 18:05
    국내 성장성 특례상장 1호 회사라면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경영했어야 합니다. 허위 공시와 자금 조달로 투자자들을 속인 정황이 있다면 절대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 시내 06.12 18:03
    피해 회복도 안 되고, 부당이득 규모가 676억 원에 이른다는 검찰 설명을 보면 사안이 너무 중대합니다. 반성 없는 태도까지 고려해 법원이 엄정하게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시내 06.12 18:01
    검찰이 징역 30년과 7년을 구형한 것은 그만큼 죄질이 무겁다는 뜻입니다. 피해자들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재판이 자본시장 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되길 바랍니다.
  • 박정숙 06.12 17:55
    사기꾼조대웅 구라꾼 조대웅  세상에 나와서 다시는 사기 못치게 평생 감옥에서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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