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AI 기반 CNS신약 개발 공동연구
인실리코 메디슨과 협약…독점 데이터 내재화 통해 인공지능 역량 구축
2026.06.22 17:44 댓글쓰기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이하 인실리코)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복수 타깃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출범시킨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를 통해 성사된 첫 번째 AI 기반 신약 디스커버리(AIDD) 실행 사례다.


SK바이오팜은 타깃 선정부터 단계별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全) 과정을 주도하는 공동연구 구조를 수립했다.


이로써 외부 협력을 통해 우수한 물질을 발굴함과 동시에,초기 발굴 단계부터 주도권을 갖고 신약 자산 가치를 키워나가는 다차원적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25억 7천만 달러이며 선급금은 45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했다.


초기 연구단계 이후 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는 SK바이오팜이 전담하며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신약 후보물질 소유권 및 전 세계 독점 개발권과 상업화 권리도 회사가 확보한다.


이번 협업 과정은 SK바이오팜의 자체 AI R&D 역량 내재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협력 중 도출된 분자 설계 데이터, AI 예측값과 실험 결과를 대조한 검증 데이터, 화합물 구조-활성 관계(SAR) 학습 데이터는 모두 SK바이오팜에 축적된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창출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AI·DT 기반 신약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는 데이터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슨 대표는 “중추신경계 질환은 인실리코가 설립 초기부터 깊이 연구해 온 분야인 만큼 AI 가속화 프로세스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해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인실리코 AI 플랫폼 기술과 SK바이오팜의 미국 임상·상업화 인프라가 시너지를 이루는 이 모델은 특정 자산 하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신규 타깃 발굴시마다 반복 적용이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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